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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라스’ 조권, 과거 발언으로 소환 多…“아이돌 공개 열애? 팀 해체하고 나서”

가수 조권이 아이돌이 공개 열애를 인정할 때마다 자신이 소환되는 이유를 밝혔다.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이다해, 바다, 권혁수,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조권은 ‘아이돌 리더계의 표본’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내가 지난 2001년에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습생을 시작했다. 후배 가수들도 내가 군기반장이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오래 있어 봤기 때문에 나에게 SOS를 많이 요청했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조권은 “임슬옹이 나에게 깜짝 카메라를 한 적 있다. 김나영과 사귄다며 공개 열애를 하고 싶다는 거였다. 아직도 공개 열애를 하는 아이돌이 생길 때마다 그 영상이 SNS에 올라온다”고 했다.이어 해당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김나영이 “공개 열애해도 될 것 같다”고 하자 조권은 “공개 열애는 우리 해체하고 해라. 우린 그룹이다. 한 사람으로 인해 나머지가 피해를 보면 안 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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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기안84‧이장우‧김대호, ‘호장마차3’ 터졌다…‘NEW 팜유’ 등장?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기안84, 이장우, 김대호가 ‘호장마차3’에서 입 터진 ‘먹부림’을 펼쳤다. 막내 이장우가 중심이 되어 팜유에 버금가는 ‘NEW 팜유(?)’가 결성돼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기안84와 김대호, 이장우의 만남과 지효가 친구들과 신년 모임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김대호는 양철로 업그레이드한 ‘호장마차’ 시즌3에 기안84와 이장우를 초대했다. 손님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찾은 수산시장에서 ‘마켓 프린스’ 인기를 실감하는 김대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김대호가 사는 동네의 매력을 느끼며 ‘대호 하우스’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그는 TV에서 볼 때보다 작게 느껴지는 대호 하우스에 놀랐고, 만화책이 가득한 ‘대호 아지트’에 감탄을 쏟았다.김대호와 이장우는 ‘호장마차3’에서 음식을 준비했다. 이때 기안84가 대호 하우스에 드디어 입성했다. 김대호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집에 초대해 달라며 9개월 동안 러브콜을 보냈던 기안84의 소원이 성취된 것. 김대호는 “변명을 하자면, 누추하기도 하고,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라며 기안84의 구애를 철벽 방어했던 이유를 밝혔다. 기안84는 대호 하우스 입성에 기뻐했지만, 이장우를 초대한 건 몰랐다며 놀라워했다.집 구경 후 ‘호장기(대호, 장우, 기안)’는 ‘대상84’ 기안84가 직접 담근 ‘씨 담금주’를 시음하며 기안84의 진한 손맛을 느꼈다. 이어 화로에 구운 맛조개를 먹었다. 이장우는 아침에 마장동에서 사 왔다는 초대형 차돌박이 블록(?)으로 즉석에서 차돌박이 육회를 만들었다. 기안84는 “팜유가 왜 생겼는지 알겠다. 팜유는 너였어”라며 감탄했다. ‘마장우’ 덕에 기안84와 김대호 모두 ‘팜유화’됐다.기안84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이후 어머니의 반응을 얘기하다 김대호가 같은 여주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자 기뻐했다. 같은 김 씨로 족보를 따져 보려는 기안84에게 김대호는 “그럴 리는 없을걸?”이라는 이성적인 반응으로 기대를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부른 기안84와 다르게 이장우와 김대호는 이제 시작이라며 행복지수를 높였다. 그런데 기안84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지효는 설날을 앞두고 엄마 레시피 떡국을 만들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 지효가 가는 곳마다 시장 상인들의 서비스가 쏟아지며, ‘마켓 프린세스’의 탄생을 알렸다. 집으로 돌아온 지효는 ‘살림 머신’답게 떡국 재료부터 빠르게 정리한 후 엄마의 레시피를 보며 굴만두떡국을 만들었다. 숏폼에서 본 꽃 모양 지단도 만들었지만, 영상과 다른 지단 비주얼은 웃음을 터트렸다.지효는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명절 분위기를 냈다. 이때 절친 세정과 나영이 ‘지효 하우스’를 방문했다. 세정과 나영도 지효가 준비한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두 사람은 지효의 굴만두떡국 맛에 푹 빠졌다. 지효는 디저트로 직접 만든 ‘포춘 쿠키’를 꺼냈는데, 일반적으로 바삭한 포춘 쿠키가 아닌 말랑한 질감에 잉크까지 번진 쿠키를 보자, 세정과 나영의 웃음보가 터졌다. 세정과 나영은 지효 집을 방문하며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증정했고, ‘숏폼 마스터’ 지효를 따라 숏폼 촬영의 재미를 느꼈다.세 사람은 벌칙이 있는 보드게임을 시작했다. 지효는 ‘게임 머신’으로 변신해 승부욕을 드러냈다. 연예계 대표 ‘근수저’ 세정도 만만치 않았다. 첫 보드게임의 상대적 약자 나영의 손등은 지효와 세정의 손바닥 스매시로 빨갛게 부었다. 두 번째 게임에선 나영이 지효와 세정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해 복수전이 펼쳐졌다. 맞고 때리고 아파도 이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친구들이 떠나고 난 뒤 지효는 스키장으로 향했다. 지난 시즌 스노보드 매력에 푹 빠졌다는 그는 스노보드 룩으로 단단히 무장한 후 중급 코스에서 스노보드를 즐겼다. 리프트 위에선 공중(?) 팬 미팅을 열며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효는 수준급 스노보드 실력을 뽐내며 설원 위를 폭풍 질주했다. 그는 “2024년은 딱 2023년 같은 한 해였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다음 주는 큰 재미를 안긴 ‘호장마차3’의 2탄으로 기안84-이장우-김대호의 출연이 예고됐다. 또 코쿤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27일 시청률 조사 기관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혼산’의 전국 청률은 8.9%, 수도권 시청률은 9.6%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나혼산’은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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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아니여도 재밌다”.. 세븐틴과 손잡은 나영석 PD, 이유 있는 자신감 [종합]

나영석 월드가 또 열린다. ‘꽃청춘’ 시리즈, ‘윤식당’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나나투어’다. 3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tvN 새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이하 ‘나나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부상으로 활동에서 빠진 정한을 제외한 세븐틴 멤버 12명(에스쿱스,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가 참석했다. ‘나나투어’는 여행 가이드가 된 여행 예능 20년 차 나영석 PD와 이탈리아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우정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 세븐틴과 나영석 PD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무엇보다 세븐틴 멤버는 데뷔 이래 단체로 유럽 여행은 이번 ‘나나투어’가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여행을 즐기는 타입도 각기 다른 멤버들이지만, 먹는 순간만큼은 어느 때보다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고 한다. 특히 접시를 비운 지 얼마 되지 않아 금세 다시 먹을 것을 찾는 세븐틴의 먹성에 나영석 PD도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나영석 PD는 “여행 기간 동안은 마음껏 먹으라고 부탁했다. 이렇게 말하면 다들 프로페셔널 하니까 스케줄에 따라 조절 할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봉인 해제’라고 하죠. 정말 끝없이 달리더라. 사실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나나투어’는 세븐틴 단체 유럽 여행기란 점 외에도 ‘꽃청춘’ 시리즈로 여행 예능에서 두각을 보인 나영석 PD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획부터 기대를 모았다. 나 PD는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늘 프로그램을 시도할 때마다 ‘여기까지면 어떡하지, 꺾이면 어떡하지’ 고민 한다”면서 “‘나나투어’ 역시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12명 멤버를 끌고 가서 단체 여행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나 PD 말에 따르면 ‘나나투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편집’이다. 6박 7일 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세븐틴 멤버 한 명 한 명에 애정이 생겨 편집하는 동안 분량이 늘어났다는 게 이유다. 나영석 PD는 “예능 PD분들께 10명 이상의 출연진과 예능할 때는 정말 큰 결심이 필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 신효정 PD가 집에 누워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꽃청춘’ 시리즈 말고도 ‘콩콩팥팥’, ‘윤식당’ 시리즈 , ‘서진이네’ 시리즈 등 여러 예능을 히트시킨 나 PD이지만 K팝 아이돌 그룹으로만 게스트를 꾸려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 건 ‘나나투어’가 처음이다. 수많은 K팝 그룹 중 왜 ‘세븐틴’이였을까. 나영석 PD 대답은 간결했다. “예술적인 능력도 갖추고 대중성, 성실함 그리고 글로벌하게 팬들이 사랑해 주는 그룹이 누가 있을까 했는데 ‘세븐틴’ 밖에 없더라. 그리고 세븐틴의 가장 큰 매력은 대중과 호흡한다는 것이다. 꾸며지지 않은 세븐틴만의 매력이 좋았다.”다만 일각에서는 세븐틴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나영석 PD 역시 이러한 요소를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 제작을 했다고 밝히면서 “자신 있다.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케미다. 그 케미가 좋으면 웃음이 저절로 터지는 데 이러한 점에서 ‘나나투어’는 세븐틴 팬분들뿐 아니라 그냥 시청자분들이 봤을 때도 무조건 재미있을 거다”고 자신했다. ‘나나투어’는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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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세븐틴 먹성에 깜짝… 조절할 줄 알았다” (나나투어)

나영석 PD가 그룹 세븐틴 먹성에 깜짝 놀랐던 일화를 밝혔다. 3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tvN 새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이하 ‘나나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부상으로 활동에서 빠진 정한을 제외한 세븐틴 멤버 12명(에스쿱스,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가 참석했다.나영석 PD는 “여행 기간 동안은 마음껏 먹으라고 부탁했다. 이렇게 말하면 다들 프로페셔널 하니까 스케줄에 따라 조절을 잘 할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리밋(limit) 해제’라고 하죠. 정말 끝없이 달리더라. 사실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나나투어’는 여행 가이드가 된 여행 예능 20년 차 나영석 PD와 이탈리아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우정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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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누나 보러 대구에서 왔어요”..열기 가득했던 ‘스우파2’ 파이널 무대 [IS현장] ①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 슬금슬금 옷장에서 묵혀둔 겨울옷을 꺼낼 때다. 그러나 ‘스우파2’ 파이널 무대 현장은 열기로 가득해 마치 동남아에 온 듯 뜨거웠다. 지난 달 31일 일산 CJ&ENM 스튜디오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이하 ‘스우파2’) 파이널 무대가 열렸다. 스튜디오 밖에는 생방송 2시간 전부터 무대를 기다리는 관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오로지 이날을 위해 먼 길에서 온 팬들도 있었다. 부산에서 온 23살 대학생 나영우 씨는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왔다. 다행히 내일(수요일) 공강이라서 올 수 있었다. 가장 응원하는 크루는 ‘마네퀸’이다. 춤 선이 너무 예뻐서 좋다”면서 마네퀸을 상징하는 노랑색 슬로건을 자랑했다. 대구에서 온 21살 대학생 윤동준 씨도 “운 좋게 방청권에 당첨됐다. 바다 누나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웃었다. 잠시 뒤 입장이 진행되고 스튜디오 안은 파이널에 진출한 네 크루의 상징색인 노랑색(마네퀸), 분홍색(잼 리퍼블릭), 파랑색(베베), 흰색(원밀리언)이 담긴 슬로건으로 가득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파이널 무대를 심사할 파이트 저지 모니카, 마이크송, 셔누가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반가움에 함성을 질렀다. 이날 올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파이널 저지들은 생방송 시작 전부터, 관객들을 향해 차례대로 일어나 포즈를 취하고 인사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유명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배우 남지현부터 ‘스우파’ 시즌1 심사위원이자 그룹 NCT127 리더 태용,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 방송인 지상렬, 재재, 꽈추형,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등이 객석에 함께 했다. 아쉽게 ‘스우파2’ 파이널 진출에 올라가지 못한 레이디바운스, 울플러, 츠바킬, 딥앤댑 등 크루들이 무대 옆으로 등장했다. 특히 일본인 크루 츠바킬은 “콘서트에서 만나요”라는 귀여운 플래카드로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날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오른 4팀은 각각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과 ‘엔딩 크레딧 미션’ 등 2가지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관객, 파이트 저지,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에서 가장 먼저 원밀리언이 아리아나 그란데 음악을 선곡한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뒤이어 리한나 무대를 준비한 베베가 카우걸 콘셉트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고, 잼 리퍼블릭은 비욘세를 오마주한 파격적인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멤버 모두 금발로 염색한 마네퀸이 레이디 가가로 변신한 무대를 공개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파이널 무대의 정점은 엔딩 크레딧 미션이었다. 먼저 원밀리언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원밀리언은 두 팔을 올려 쇠사슬에 묶인듯 한 동작부터 바닥을 기어가는 포퍼먼스 등 편견을 딛고 본연의 모습으로 중심을 잡겠다는 ‘의지’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다음으로 베베는 파랑색 의상에 흰색 가면을 쓰고 무대 위에 올랐다. 베베는 영어 독백 가사에 맞춰 ‘우리의 춤은 계속된다’는 의지를 다크하게 표현했다. 쓰고 있던 가면을 벗은 베베는 빨라진 비트에 맞춰 화려한 발 기술을 선뵈는 등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전환했다. 세 번째 순서인 잼 리퍼블릭은 빨간색 깃털을 이용해 한 마리의 새 같은 몸짓으로 전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마네퀸은 올블랙 의상에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쇼를 연출한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열기가 최고조로 달한 바로 그 순간 ‘스우파2’ 최종 우승자로 베베가 호명됐다. 객석의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갈채가 터지자 트로피를 손에 꽉 거머쥔 베베의 리더 바다는 “저희의 모든 걸 쏟아부었던 순간들이 지나갔고 파이널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린다”며 “모든 출연자 분 사랑하고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이었다. 돌이켜보면 모든 순간, 모든 무대가 소중했고 정말 영광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아쉽게 2등을 차지한 잼 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은 “가장 먼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제 동료들에게 너무 대단하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잼 리퍼블릭은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지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모든 무대가 끝났지만 현장의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관객들은 연신 응원하는 크루들을 외쳤고, 크루들은 미소로 화답했다. 3개월 동안 시청자를 웃고 울린 ‘스우파2’는 그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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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엔 조인성 금요일엔 김우빈... ‘어쩌다 사장3vs 콩콩팥팥’ ③

목요일에는 조인성을, 금요일에는 김우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공교롭게도 드라마가 아닌 예능이다. ‘어쩌다 사장3’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하 ‘콩콩팥팥’)가 그 주인공이다. tvN 예능 ‘어쩌다 사장’은 이번이 벌써 시즌3이다. ‘어쩌다 사장’은 차태현과 조인성이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시골 마트를 운영하는 포맷이다. KBS2 ‘1박2일’ 제2의 중흥기를 이끈 유호진 PD가 tvN으로 이적해 차태현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조인성의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시즌1, 2 모두 ‘힐링 예능’이라는 평을 받았다. ‘어쩌다 사장’ 시즌1 평균 시청률은 5~6%대, 시즌2는 6~7%대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인기는 두 주인공 차태현과 조인성이 견인했다. 차태현의 주 담당은 카운터 업무 및 배달 업무로 사실상 마트 운영 총괄이다. 특유의 친근함을 앞세워 동네 주민들에게 스스럼없이 접근한다. 조인성의 주 담당은 ‘가맥’(가게에서 먹는 맥주)파트로 오랜 독신 경력을 토대로 능숙한 주방 관리를 보여준다. 조인성은 시즌1에서는 촬영 2주 전부터 고성에서 어부를 하는 지인에게 대게를 준비해 오기도 했다. ‘어쩌다 사장’ 시리즈의 묘미는 이 둘의 케미뿐 아니라, 알바생으로 등장하는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도 한몫한다. 배우 박보영부터 김우빈, 한효주, 김혜수 그리고 가수 설현과 방송인 이은형, 홍현희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등장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게스트마다 일하는 방식과 손님들을 대하는 태도가 묘하게 다른 것도 시청 포인트다. 특히 지난 2022년 5월 시즌2 11화 게스트로 등장한 김혜수 편은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김혜수와 달리 2% 부족한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작용했고, 유튜브 등을 통해 지금까지도 회자될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다.26일 첫 방영되는 시즌3은 한국에 위치한 시골이 아닌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있는 항구도시 몬터레이의 한인 가게로 규모를 넓혔다. 최근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해 쩔쩔매는 차태현의 모습부터 조인성을 알아본 외국인이 반가운 마음에 포옹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한국에서 영업할 때와는 조금 색다른 장면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인성과 ‘무빙’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한효주가 알바생으로 출연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13일 첫 방송한 tvN ‘콩콩팥팥’은 나영석 PD의 신작이다. 평소 연예계 절친이라고 알려진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4명이 모여 밭을 일구는 포맷이다. 나영석 PD 대표 작품인 ‘삼시세끼’ 시리즈와 많이 닮았지만 다큐멘터리형 예능을 표방하는 점이 차별점이다. 실제 ‘콩콩팥팥’ 1화에서는 전문 카메라맨이 아닌 나영석PD 등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멤버들을 따라다니면서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 만큼 마치 홈 비디오를 보는 것 같은 색다름이 느껴졌다는 게 누리꾼들의 평이다. 시골에서 밭농사를 하는 설정이 자칫 식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콩콩팥팥’의 주된 재미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등 4인방의 실제 찐친 케미다. 리더인 이광수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밭일을 하지만 자주 넘어지거나 어딘가 모르게 어리숙한 모습으로 멤버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종종 이광수가 “저 멤버들 그대로 시즌2는 절대 못 하겠다”고 토로하는 모습이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도경수는 막내이자 실질적인 리더다. 어떤 일이든 척척 잘 해내면서도 형들과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보인다. ‘콩콩팥팥’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PD는 “도경수는 외모는 귀엽게 생겨도 안에 남자다움이 가득있다”며 “그런데 가끔 형들이 말하는 걸 듣는 척만 하고 실제로 듣지 않더라”며 포인트를 짚었다. 여기에 ‘콩콩팥팥’으로 첫 고정 예능을 하게 된 김우빈은 동네 주민들에게 싹싹한 성격과 출중한 미모로 사랑받는다. 일바지를 입고 모델 워킹을 하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반전매력이다. 맏형 김기방은 타고난 농부 체질과 높은 텐션으로 동생들을 이끌어 간다. ‘콩콩팥팥’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3.2%를 기록했다. 나영석PD가 제작발표회에서 “딱 3%만 넘기겠다”고 포부한 목표치를 첫 회부터 넘어서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드라마 못지않은 화려한 출연진들이 꾸미는 소탈한 모습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만날 수 있으니, 당분간 시청자들의 눈이 즐거울 것 같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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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유재석 없는 이광수, 리더십 빛난다 ①

국민MC 유재석과 예능에서 감초 역할을 해오던 이광수가 ‘콩콩팥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나영석 PD의 새 예능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하 ‘콩콩팥팥’)는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평소 연예계 절친이라 알려진 이광수와 도경수, 김우빈, 김기방이 출연한다. 예능에서 유재석이 없는 이광수는 낯설지만, 오히려 유재석이 없기에 이광수의 리더십이 돋보인다. 물론 이광수가 리더라고 유재석처럼 전체를 리드하는 그런 능력이 있다거나 진행에 탁월하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이광수는 밭을 일궈야 하는데 뭐가 삽인지도 모르고, 늘 멤버들에게 구박당하기 일쑤다. 그럼에도 이광수는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등의 매력이 잘 드러나도록 뒤에서 미는 리더십을 잘 발휘했다. 앞에서 끄는 리더라기보다는 뒤에서 멤버들의 매력을 충분히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리더’로서 자격이 충분해 보였다. 이광수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유재석에게 구박을 당하다가도 때로 분에 못이겨 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부분 유재석이 먼저 판을 짜면 거기에 조미료 같이 감칠맛을 더했다. 물론 개인적인 플레이도 뛰어나다. 이광수의 강점은 물불 가리지 않고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모습과 찰진 리액션. 여기에 다른 출연자들을 향해 디스를 할 때도 있지만, 본인에게 되돌아오는 공격도 재치있게 받아들인다. 이광수는 ‘런닝맨’ 하차 이후에도 꾸준히 예능 활동을 했다. 다만 줄곧 유재석과 함께였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 디즈니+ ‘더 존: 버터야 산다’ 시리즈, 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 등에서 유재석과 계속 호흡을 맞췄다. 그런 점에서 ‘콩콩팥팥’은 이광수에게 유재석 없는 첫 고정 예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콩콩팥팥’ 1회에서 이광수는 첫 고정 예능으로 상기된 김기방을 ‘다운’시키고, 농촌과 어울리지 않은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한 김우빈에게 “혼자 화보 찍냐”며 괜히 시비를 건다. 또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시크한 성격의 도경수를 상대로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캐릭터’는 매우 중요하다. 캐릭터가 단단하게 잡히면 시청자들은 시트콤을 보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낀다. 이광수는 1회부터 멤버들에게 캐릭터를 부여하면서 ‘콩콩팥팥’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이광수의 솔로 플레이도 상당하다. 도경수가 아기 방울뱀을 잡는 모습을 본 이광수가 동네 주민에게 “방울뱀이 나왔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무서운 마음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 이처럼 사소한 것을 극적으로 만드는 게 이광수의 능력이다. 해당 장면이 담긴 ‘콩콩팥팥’ 공식 유튜브 영상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넘겼다. 이광수를 주축으로 ‘콩콩팥팥’은 1회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인기 드라마 MBC ‘연인 파트2’와 SBS ‘7인의 탈출’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2%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딱 3%만 넘기고 싶다”는 나영석PD의 목표치를 첫 회부터 넘겼다. ‘콩콩팥팥’ 맏형 김기방은 “이광수가 있었기에 이 프로그램이 힘을 받아 계속 할 수 있었다”고 이광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하무성PD는 “이광수라는 사람 냄새 많이 나는 따뜻한 출연자를 만나게 돼 큰 행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고정 예능이라 살짝 긴장했던 김우빈의 경계가 풀어진 것도, 말수가 많지 않은 도경수가 장난을 많이 치게 된 것도 이광수 덕이다. 또한 맏형 김기방도 이광수와 이야기만 하면 웃음꽃이 피어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무성 PD는 “이광수가 모든 출연자 사이를 끈끈하게 하는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한다. 앞으로 회차를 거듭하면 그런 매력들이 더욱 많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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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말 한마디로 시작된 ‘콩콩팥팥’… 나영석PD “딱 3%만 본다” [종합]

“진짜 친한 사람들이랑 촬영하다 보니 긴장됐던 마음이 즐거움으로 풀리더라고요.”배우 김우빈이 ‘콩콩팥팥’으로 도전하는 첫 예능 고정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놨다.김우빈은 11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신작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하 ‘콩콩팥팥’) 제작발표회에서 “첫 고정 예능 출연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많이 됐다”면서도 해법을 찾았다고 밝혔다.‘콩콩팥팥’은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뿅뿅 지구오락실’, ‘서진이네’, ‘윤식당’, ‘신서유기’ 등 히트 메이커 나영석 PD의 신작으로 김우빈은 절친한 사이인 이광수, 도경수, 김기방과 함께 출연을 한다. 김우빈은 “개인적으로 시즌7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자신감을 대신했다. 나영석PD는“‘콩콩팥팥’을 기획하게 된 단계는 특이하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이들 4명을 먼저 섭외하고 난 뒤에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누군가는 ‘콩콩팥팥’을 보고 ‘어? 어디서 본 프로그램인데?’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콩콩팥팥’의 차별점은 이들 4명의 찐친케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약 3년 동안 활동을 쉬었다. 이후 지난해 3월 나영석 PD가 제작한 tvN ‘어쩌다 사장2’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김우빈은 “나영석 PD님이 ‘어쩌다 사장3’에도 저를 불러주실 줄 알았는데 연락이 없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나영석PD를 당황케했다. 이광수는 장발에 앞머리를 내린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연말에 우빈이가 연락이 와서 ‘뭐 하냐?’고 물었다. 그런데 할 게 없더라”면서 “연말에 할 거 없는 4명을 모아서 나영석 PD한테 ‘저희 4명으로 뭐 하나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고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말하다 보니 말만 전달한 비둘기가 된 것 같은데, 그런 사람 아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제작발표회에서 최초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도 ‘찐친케미’를 자랑했다. 이광수가 홀로 삽질을 하고 있자 김기방은 “뭐하고 있는 거냐”고 구박하고, 막내인 도경수는 형들에게 하극상을, 또 김우빈은 홀로 냉장고 바지에 빠져 “너무 예쁘다”고 말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 PD와 함께 ‘콩콩팥팥’을 연출한 하무성 PD는 “최근 트렌드가 ‘전원’에서 개인이 논밭을 관리하는 추세로 바뀌었다. 아직 마지막 회 촬영을 하지 않았는데,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농작물 관리부터 멤버들 케미까지 소소한 힐링과 재미를 안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교롭게도 13일에 첫 방송되는 ‘콩콩팥팥’은 비슷한 시간대에 MBC 드라마 ‘연인’ 파트2와 SBS 드라마 ‘7인의 탈출’등 화제작 및 기대작들과 경쟁하게 됐다.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나영석 PD는 “사실 큰일났다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항상 밥은 먹지 않나. ‘콩콩팥팥’은 밥 친구랑 잘 어울리는 예능인 것 같다. 욕심 내려놓고 딱 3%만 바라본다”고 말했다. ‘콩콩팥팥’은 1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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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김우빈·도경수·김기방, 나PD와 손잡고 ‘콩콩팥팥’

배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나영석 PD의 새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나영석 PD의 신작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가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콩콩팥팥’은 연예계의 소문난 절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콩콩팥팥’은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친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평상시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를 리얼하게 풀어낼 예정이다.네 사람은 농사에 대해 잘 모르는 ‘농알못’이지만 농작물에 울고 웃는 진정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노는 것에도 진심이라 놀다가 시간을 다 보낸다는 후문이다.먼저 농촌 라이프를 이끌어갈 리더 이광수는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웃음 치트키’로서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하는 것은 물론 일을 추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든든한 리더의 면모를 발휘한다.‘콩콩팥팥’으로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도전하는 김우빈은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를 강조하며 한껏 꾸미고 밭에 나타난다. 또한 머리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몸을 움직이지 않는 철저한 ‘선 이해 후 실행’ 루틴을 지키는 우직한 캐릭터로 신선한 웃음을 예고한다.그런가 하면 ‘황금 막내’ 도경수는 형들의 눈빛만 봐도 아는 남다른 센스, 일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일머리, 뛰어난 음식 솜씨를 바탕으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맹활약한다.김기방은 농기계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타고난 농사꾼이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밭을 관리하며 솔선수범을 보이고 힘들어하는 동생들에게 웃음을 주는 다정함까지 장착한 맏형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콩콩팥팥’는 오는 10월 13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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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차예련이 말하는 ‘행복배틀’..“상류층 엄마의 야망+질투”

‘행복배틀’ 배우들이 직접 ‘행복배틀’의 의미에 대해 정의내렸다. 오는 31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한 뒤,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리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행복배틀’은 독특한 제목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행복’과 ‘배틀’, 이질적인 두 단어의 조합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승부를 겨룰 수 없기에 더욱 치열한 그들만의 전쟁, ‘행복배틀’에 참여 중인 배우들이 생각하는 제목의 정의에 대해 직접 전해와 눈길을 모은다.가장 먼저 고급 아파트 단지 엄마의 리더 격인 송정아 역의 진서연은 “보이는 행복에 중독되어 있는 상류층 엄마들의 야망과 질투, 경쟁”이라고 정의했다. ‘행복배틀’을 진짜 행복보다는 눈에 보이는 행복을 전시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어 벌이는 경쟁이라는 것이 진서연의 설명이다. 보여주고자 하는 행복은 모두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부를, 누군가는 부부사이의 애정을, 누군가는 자녀들의 우월함을 자랑한다. 그중 ‘남편의 사랑’을 과시하고 싶은 엄마 김나영 역을 맡은 차예련은 “다양한 캐릭터가 모여 있고,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며 각종 행복이 난무할 이들의 경쟁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완벽한 모습을 SNS에 전시하며 ‘행복배틀’에 불을 지핀 오유진 역의 박효주는 “‘행복배틀’은 결국에는 진짜 행복이라는 게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들여다볼 수 있는 하나의 시선을 제시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깊이 있는 해석으로 의미를 더했다.마지막으로 ‘행복배틀’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또 다른 엄마 황지예 역의 우정원은 “처음에는 ‘배틀’이라는 제목 때문에 숨이 막혔다. 나는 원래 승패를 가르는 스포츠도 떨려서 참여 못한다”며 “근데 대본 속의 경쟁은 숨 막히니까 재미있더라”는 소감을 전해와 숨 막히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배우들의 4인 4색 정의로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ENA 새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보라, 데보라’ 후속으로 오는 5월 31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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